0

[중국증시-마감] 중동 불확실성·기술주 약세 속 혼조

26.10.26.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6일 중국 증시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과 기술주 약세 속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04포인트(0.19%) 오른 3,697.52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11포인트(1.13%) 떨어진 2,187.88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에서 하락했지만 오후 장에서 보합권으로 되돌아갔다. 출발부터 우하향한 선전지수는 장중 낙폭을 2% 가까이 확대했다. 선전지수는 이후 낙폭을 일부 되돌렸지만 상단이 막히면서 장중 내내 약세 구간에 머물렀다.

오전 장에선 중동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양대 지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번 주 해외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ECB)은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신탁세로 인한 매도 우려, 전자상거래에 대한 압박, 거시경제 약화, 높아진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중국 증시의 조정을 가속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수가 연중 저점 수준에 다다른 만큼 저가매수세도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상하이 기술주 중심의 과학혁신판(과창판)50 지수는 오전 장에서 1.89% 내렸다. 5G 통신 업종을 추종하는 CSI 5G 통신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3.7%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관련주인 하이광정보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오전 장에서 자금광업과 낙양몰리브덴 등 비철금속주도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페트로차이나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공상은행 등 국유 은행주에도 '사자' 주문이 들어갔다.

한편, 중국공산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를 연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당 총서기 4연임이 유력시되는 내년 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정책보다 '전면적 종엄치당'(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 강화 등 당내 기율과 간부 통제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8위안(0.03%) 내린 6.7162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상하이종합지수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이민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