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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강세 플래트닝…GDP 하루 전에도 外人 폭풍매수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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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6일 하락했다.

중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리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진 영향이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대거 사들이며 흐름을 주도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1.4bp 하락한 3.789%였다. 3년 금리가 3.80%를 뚫고 내려간 것은 지난 8월말 이후 처음이다. 10년물은 2.3bp 하락한 4.07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03.2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만9천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1만5천9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7틱 오른 107.50이었다. 외국인이 약 7천20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6천100계약 팔았다.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 미미한 수준이나마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중 보합 수준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확대됨에 따라 금리 낙폭도 확대했다.

다만 다음 날 우리나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하루 앞둔 데 따른 일부 경계감에다 강세 피로감에 낙폭은 다소 제한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분기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89% 높아졌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1.8%, 0.6% 성장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3분기 성장률을 0.3%로 예상한 바 있다.

증시 조정이 이어지면서 채권시장에 가하는 강세 압력은 점차 커졌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강세 압력을 가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 매수 규모를 더 확대했다. 외국계 기관의 한 채권 참가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시장을 워낙 좋게 보는 듯하다"며 "국내 기관이 따라가기 어려울 수준의 매수세다"고 말했다.

장 막판에는 장기물 위주 강세 압력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PD 간담회에 대한 기대가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경기 침체 프라이싱이 이뤄지는 듯하다"며 "GDP 지표가 좋게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경계감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글로벌 금리가 아래를 향하고 있다"며 "크게 방향을 반전할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6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7603.739-2.1통안 91일3.1653.183+1.8
국고 3년3.8033.789-1.4통안 1년3.5513.547-0.4
국고 5년3.9483.932-1.6통안 2년3.7723.765-0.7
국고 10년4.0974.074-2.3회사채 3년AA-4.4924.476-1.6
국고 20년4.1704.164-0.6회사채3년BBB-10.30810.290-1.8
국고 30년4.1894.171-1.8CD 91일3.2603.2600.0
국고 50년4.2314.215-1.6CP 91일3.7303.740+1.0

3년 국채선물과 외국인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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