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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강보합…파운드, 英 예산안 발표 앞두고 약세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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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파운드 약세 속 상승했다. 파운드는 영국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1.899로 전장 마감 가격(101.800)보다 0.099포인트(0.097%) 올랐다.

달러는 높은 유가 속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제약적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지지받고 있다.

ING의 크리스 터너 외환 전략 책임자는 에너지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동의 추가 긴장 고조 가능성도 크다며, 이러한 여건이 연준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를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위험 요인의 균형을 고려하면 달러가 상승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NG는 연준이 10월에 정책금리를 동결한 뒤 12월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2%가량 떨어진 배럴당 10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전히 100달러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튀르키예의 고위 안보·국방 당국자들을 초청해 역내 안보 회담을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932달러로 전장보다 0.00013달러(0.012%) 소폭 내렸다.

프랑스 국채 금리는 일제히 내림세다. 예상과 달리 무디스가 지난 23일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바클레이스는 "내년 4~5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프랑스의 금융시장 불안이 사라질 가능성은 작다"고 우려했다.

이날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0월 독일 기업환경지수는 90.2로 집계됐다. 전달의 89.9에서 소폭 오른 수치이며 예상치인 90보다도 높다.

ifo의 클레멘스 퓌스트 소장은 "독일의 기업 심리가 개선됐다"면서 "이는 기대가 더 낙관적으로 바뀐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469달러로 전장보다 0.00251달러(0.188%) 내려갔다.

오는 28일 영국의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의 파비오 바사닌 전략가는 "시장 컨센서스는 국채 시장에서 듀레이션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쪽으로 이동했다"며 "이는 제한적인 정책 조치, 재정 준칙 준수, 약 150억파운드 수준으로의 재정 여력 회복, 장기 국채 발행 축소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대가 점점 더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실망할 위험도 커졌다"고 경계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449엔으로 전장보다 0.608엔(0.388%) 높아졌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682위안으로 0.0013위안(0.019%) 떨어졌다.

달러-브라질헤알 환율은 5.0022헤알로 전장보다 0.0126헤알(0.253%) 상승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4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쟁했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투표 시간 연장을 문제 삼아 선거 무효를 주장했다.

터너 책임자는 "보우소나루 집권 아래 재정 건전화가 추진되는 대신, 브라질 자산은 이제 근로 시간 단축을 비롯한 룰라 대통령의 선거 공약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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