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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파키스탄·튀르키예와 이란에서 회담"…WTI 2.3% 하락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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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 성명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현지시간) "칼리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방부 장관이 메카 공동 방위협정 참가국 대표들과 함께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메카 공동방위협정은 사우디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지난 8월 체결한 상호방위협정으로, 3국 중 한 나라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우디는 "이번 방문은 현재 위기의 당사자들 사이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와 외교적 해결을 장려하며,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메카 공동 방위협정 참가국들의 공동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우디는 이번 방문과 카타르, 파키스탄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위기 당사자들이 긍정적이고 실질적으로 호응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대화와 외교로 위기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우디는 "역내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것을 막고, 위기를 종식하며 역내와 세계의 안보 및 평화를 실현할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협상 채널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오전 8시 27분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28% 하락한 배럴당 100.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이란과 긴장 완화를 위한 회담에 나서면서 중동의 군사적 충돌 확대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영향이다. 사우디는 현재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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