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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AI 투자 확대 속 또 희망퇴직…대상자 6만명

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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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 카드를 꺼냈다.

에이미 콜먼 MS(NAS:MSFT) 수석 부사장 겸 최고인사책임자(CPO)는 26일(현지시간) 사내 메모에서 "오늘 우리는 참여 조직 내 자격을 갖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자발적 퇴사 제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안은 캐나다, 인도, 영국, 미국의 참여 팀에 소속된 레벨 70 이하 직원 중 자격을 갖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이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자발적 프로그램으로, 대상 직원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경력 설계 자원을 제공받으며 MS를 떠날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미 방송사 CNBC에 따르면 대상자는 약 6만명이다. 전체 MS 직원 22만3천명의 약 27%에 달한다.

MS가 올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직원의 약 7%를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어 7월에는 직원 4천800명을 감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MS는 현재 AI 컴퓨팅 수요 급증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MS는 올해 예상 자본 지출액을 약 1천750억달러로 제시했다. MS는 내년 자본 지출을 더욱 늘린다고 밝힌 바 있다. 별도로 구체적인 숫자를 내놓진 않았다.

MS의 지난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은 196억4천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MS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1.12% 오른 53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MS는 오는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https://naver.me/xsZdYMO7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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