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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이란 경제 무너지고 있어…금융 고립"

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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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금융 압박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브라이언 킬미드 쇼'에 출연해 "이란인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생각한다"며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해외 은행 거래망을 겨냥해 이란 경제를 고립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무부가 진행 중인 8주간의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소개했다.

미국의 제재에도 이란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해온 상업·금융 연결고리를 끊는 데 작전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국내총생산(GDP)은 20~25% 줄어들 수 있다고 추정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의 항공 운항 차단을 비롯해 새로운 제재 수단을 많이 추가했다"며 "특히 엘리트층과 정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집트와 튀르키예, 러시아와 연계된 은행 영업에 대한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충분히 많은 이들을 퇴출했고 본보기로 삼았다. 필요하다면 계속하겠다"며 "하지만 좋은 협조를 얻고 있고 정권은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다음 조치를 검토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전히 선택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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