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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거래대금 5개월째 감소…"회전율 고려시 증권업 바닥권 근접"

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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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5개월 연속 줄면서 증권업종의 주가 또한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거래대금 회전율이 상승장 이전 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추가 감소 여지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늘고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산업브리프에서 이달 넷째 주까지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38조7천억원 수준이라고 집계했다.

9월(40조1천억원)보다 3% 줄었고, 최고치였던 5월(106조2천억원)과 비교하면 64%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일평균(26조3천억원)보다는 높다.

분석의 핵심은 회전율이다.

시가총액이 커지면 거래대금이 실제보다 많아 보이는 착시가 생기는 만큼,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로 수준을 가늠해야 한다는 게 안 연구원의 입장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증시 거래대금 회전율은 100~400% 범위에서 움직였고 평균은 200% 안팎이었다. 최근 회전율은 9월 162%, 이달 190%로 소폭 반등했다.

9월 회전율은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되기 전인 202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80%를 밑돌았다.

거래대금이 상승장 이전의 일반적인 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향후 추가로 줄어들 여지는 크지 않다는 얘기다.

증권업종도 비슷한 흐름이다.

안 연구원은 "전체 시장과 함께 조정을 받고 있지만, 밸류에이션과 주주환원수익률, 회전율 등을 감안하면 펀더멘털 기준 주가는 바닥권에 가까워졌다"며 "증권업종은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영향이 큰 만큼 증시와 회전율이 개선될 경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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