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AI 인프라 가치 저평가됐다"…번스타인·도이치뱅크, 스페이스X 목표가 상향

26.10.27.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NAS:SPCX)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 구상이 구체화하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대폭 확대되었다는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의 분석이 나왔다.

26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스페이스X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투자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248달러에서 26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3일 종가 대비 약 8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도이치뱅크도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30달러에서 250달러로 높였다.

더글러스 하네드 번스타인 연구원은 고객 노트에서 "스페이스X의 지상 AI 구축 계획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조 단위 달러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의 도약은 궤도(우주) 데이터센터의 성공 여부에 달렸지만, 지상 AI 연산 인프라 확장 계획만으로도 전체 매출 경로에 상당한 플러스 요소가 된다"고 평가했다.

에디슨 유 도이치뱅크 연구원은 스페이스X가 확보한 컴퓨팅 파워의 가치가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향후 몇 분기 동안의 시장 실적 추정치는 여전히 낮게 잡혀 있다"며 "스페이스X가 강력한 연산 우위를 바탕으로 추론 및 지능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역량이 장기적으로 과소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년 말까지 약 10기가와트(GW) 규모의 추가 컴퓨팅 용량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의 컴퓨팅 구축 비용은 GW당 약 350억 달러(약 46조3천750억 원) 수준으로 업계 표준인 GW당 500억 달러 대비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