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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틱시스 "연준 '매파 3인방', 이번 회의서 또 25bp 인상 주장할 듯"

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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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반대표 3명, 다시 반대표 던질 것…12월 인상으로 긴축 사이클 마무리"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적지 않은 매파적 반대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의 크리스토퍼 호지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오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하겠지만 12명의 투표권자 중 3명은 25b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나틱시스가 지목한 3명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이다.

평소 매파적 목소리를 자주 내온 이들 세 명은 금리 동결이 결정됐던 지난 7월 FOMC 때도 25bp 인상을 지지하는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9월 FOMC의 금리 인상은 투표권자 전원 찬성으로 결정됐다.

나틱시스는 다만 연준 지도부에 속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필립 제퍼슨 부의장이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언질을 미리 줬음을 상기시키면서 "(인상)중단은 충분히 예고됐다"고 설명했다.

나틱시스는 아울러 9월 FOMC 이후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커지고 기술주 및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금융 여건을 추가로 긴축할 시급성은 줄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금리를 올리지 않을 추가 이유로는 정치적 일정이 있다"면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깜짝' 금리 인상을 피하는 것은 백악관으로부터의 비판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틱시스는 오는 12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긴축 사이클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틱시스는 "소비자 신뢰도가 낮고 실질 임금 상승률이 정체되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경제활동 속도를 유지할 만큼 수요가 다시 살아나거나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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