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삼성카드가 올해 3분기 이용금액 증가로 영업수익은 증가했으나,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전년보다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2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천617억원) 대비 13.5% 감소한 1천398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4천973억원)보다 9.5% 감소한 4천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3분기 당기순익 예상치는 1천4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5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카드는 차입금 규모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한 데 더해, 채무조정 증가로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3분기 총 취급고는 49조7천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으며,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가 8.9% 증가한 49조5천465억원으로 전체 취급고 증가를 견인했다.
세부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45조217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이 4조5천248억원, 할부리스가 2천46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천889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136억원) 대비 12.4% 감소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8.1% 감소한 6천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개월 이상 연체율은 3분기 말 기준 0.87%로 직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4분기에도 금융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는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와 우량회원 중심의 자산 성장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AI와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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