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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Q 경상흑자 세계 2위…자만 말고 내수 개선에 총력"(종합)

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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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골목상권 활성화 주문…29일부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2분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세계 2위를 기록한 데 대해 역사적인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내수와 민생 회복을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출 중심의 경제 성과가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내수 진작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것을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올해 2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세계 2위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제조 강국인 독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자만해서도, 만족해서도 안 되겠다"며 "이러한 성장의 물결이 국민 모두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파도가 될 수 있도록 내수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수출과 경상수지 등 대외 부문의 개선이 국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와 소비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가 지표상으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민생 회복은 여전히 더디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소득과 자산, 일자리 등의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청년들이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성장의 성과가 국민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청은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올해 남은 기간 대책을 집중 시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모레부터 공산품과 농축수산물, 관광 등을 총망라한 국가적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며 "아마 많은 국민들께서 처음 듣는 말일 수도 있지만 매우 중요한 국가 행사이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 강화할 것이기 때문에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비 여력을 확충하기 위한 생활비 절감 대책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소비 여력 확충을 위한 실효적인 생활비 절감책도 함께 추진해야 하겠다"며 "좀 더 과감한 정책 개발, 집행이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민생 회복을 위해 내수 활성화에도 정부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hama@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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