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도 주택 공급 부족 탓에 상승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탬파, 필라델피아, 오스틴 등 세 곳만이 임대 주택 공급률이 장기 평균 추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주택이 임차인을 채우는 데 12~18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 물결 감소가 시차를 두고 임대료를 인상하고 2027년 주거비 인플레이션에까지 영향을 끼칠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아폴로는 이는 물가 지표가 이미 중앙은행의 목표치 2%를 웃도는 상황에서 연준의 임무를 어렵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폴로에 따르면 모든 주택 시장은 새로운 임대 주택 공급과 관련한 장기 평균 수준이 있으며 이는 기존 주택 재고량 대비 신규 임대 주택 비율로 측정된다.
예를 들면, 대도시는 통상 연간 임대 전용 아파트 재고의 약 2% 수준을 추가 공급한다. 건설 붐 기간, 많은 주택 시장이 자신의 평균 수준을 넘어섰고, 그 결과 임대료를 낮추는 '공급 물결'을 만들었다.
균형 시점은 시장의 신규 공급률이 기존의 장기 평균으로 되돌아오는 시점이다. 이 시점 전에는 신규 공급이 장기 평균을 웃돌아, 임대료를 억제한다.
이 시점 후에는 공급이 장기 평균 수준이거나 아래로 떨어져, 임대료에 상승 압력을 가한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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