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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하락 반전…국고 20년 입찰 대기+外人 매수

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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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오전 일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단기 금리보다 장기 금리가 더 하락하며 수익률곡선은 완만해졌다.(커브 플래트닝)

국고 20년 입찰을 앞두고 20년 지표 금리가 다소 강해지면서 여타 만기도 약세를 일부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는 매수세를 보였다. 최근 롱(매수) 베팅이 외국인에 집중됐던 만큼 이들이 매도하지 않으면 시장이 쉽게 약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3년 국고채 지표물 금리는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장대비 0.1bp 내린 3.786%에 거래됐다.

10년물은 1.0bp 하락한 4.057%였고, 30년물은 0.7bp 떨어진 4.163%였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03.26, 10년 국채선물은 4틱 높아진 107.54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천525계약, 10년은 2천754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장 전 공개된 2026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0% 성장하며 컨센서스(0.89%)를 상회했다.

다만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2% 감소하기도 했다.

간밤 미 국채 2년 금리는 3.60bp 상승한 4.7220%, 10년 금리는 0.60bp 내린 4.9900%를 나타냈다. 30년 금리는 1.90bp 내렸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움직임은 제한됐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0.2bp 하락, 10년 금리는 0.3bp 상승했다.

채권시장 약세 분위기는 점차 그 폭이 줄어들더니 강세 반전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국고 20년 입찰(7천억 원)을 앞두고 20년 지표 금리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됐다. 국고 20년 지표 금리는 1.5bp 하락한 4.155%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예상보다 강하지는 않았지만 이어졌다. 장 초반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다가 뒤이어 2천 계약 넘는 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호조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4%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5%대, SK하이닉스가 7%대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은 0.10원 상승한 1,323.20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을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1.46% 내렸는데 이날도 0.8% 가량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내 투자자들이 주춤한 사이 외국인 매수세가 워낙 강했던 바 있어서 외국인이 매도하지 않으면 시장이 밀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브로커는 "지난주 국고 20년이 상대적으로 약했는데 이날에는 입찰을 앞두고 강한 편이다"면서 "입찰 이후에도 수요만 확인되면 어느 정도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국고 10년 지표 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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