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 사회정책 의견 청취…"청년 성장 지원 최우선 과제"
(서울=연합뉴스)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6년 제11차 일자리 전담반(TF)'을 주재, 발언하고 있다. 2026.10.16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은 27일 "청년들의 삶의 기본 토대인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중심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 서울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청년은 그 어느 세대보다 뛰어난 역량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의 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권 차관의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다. 최근 이형일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의 두 차례 청년 현장 방문에 이어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에 관한 청년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첫 취업 지원과 일 경험·취업 연계 강화,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청년 창업 지원체계 마련, 전·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 경감, 사회 진출 초기 및 생애 전환기 대비 자산 형성 등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권 차관은 "정부는 내년도 청년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청년 성장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취·창업 등 첫 출발부터 안정적인 삶의 터전 마련,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자산으로 이어지는 자산 형성까지 성장 단계별로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책은 만드는 것보다 현장에 제대로 배달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탁상 위 숫자가 아닌 청년의 삶이 바뀌는 효능감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형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차관은 또 "사회 진입 초기, 실패 후 재도전, 장기 쉬었음, 지방 소외 등 취약 여건에 놓은 청년들에게는 더욱 두터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번 넘어졌다고 낙인 속에 주저앉지 않도록 정부가 가장 어려운 곳에서 버팀목이 되고 다시 오를 수 있는 든든한 사다리가 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권 차관은 SVC 서울 입주 기업 중 청년 창업기업을 둘러보며 "앞으로도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누구나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재창업 분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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