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iM금융 "비이자이익 부진 인정…내달 추가 자사주 매입 논의"

26.10.27.
읽는시간 0분

"채권운용 부진 및 신보료·예보료 증가에 비이자이익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iM금융그룹이 은행 비이자이익 부진에 대해 채권운용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신용보증기금 출연료와 예금보험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이사회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을 논의하고, 연말 이전에 새로운 3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천병규 iM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비이자이익 부진에 대한 질문에 "대출채권 매각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기는 했지만, 매각 관련 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는 과정에서 부실채권 매각 손실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유가증권 부문에서는 채권운용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천 CFO는 "채권 쪽에서 기대했던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고 약간의 손실이 있었으나 규모는 크지 않다"며 "비이자이익에 영향을 준 것은 신보료와 예보료 증가"라고 말했다.

이어 "비이자이익이 떨어져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발생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룹 전체로는 수수료이익 증가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가 비이자이익 개선 폭을 제한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그룹 비이자이익은 3천4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권과 은행의 수수료 수입이 각각 73.3%, 22.8% 늘었지만, 2분기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트레이딩 및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천 CFO는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수료이익은 증가했다"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핵심이익이 늘고 있어 비경상적 비용 이슈가 사라지면 이익 개선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자사주 매입 여부와 규모는 다음 달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천 CFO는 "기존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이 오는 28일 종료되기 때문에 이후 이사회에서 추가 결의가 가능하다"며 "다음달 중 이사회가 계획돼 있어 추가 자사주 매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iM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이달 16일 완료했다. 매입한 약 170만주는 연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늘었다.

연말 이전에는 새로운 3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개한다.

천 CFO는 "보통주자본비율과 자사주 매입 등은 기존 계획의 2027년 목표에 거의 육박해 있다"며 "새로운 3개년 계획에서는 숫자를 가지고 추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방법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자산 성장에 비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를 억제한 배경으로는 우량자산 확대와 저수익·부실자산 축소를 제시했다.

박병수 그룹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는 "자산의 질을 개선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며 "저수익 자산과 부실자산을 빠르게 줄이는 작업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 CFO도 "증권사는 과거 PF 등 고정성 자산에 묶여 있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재구조화하면서 RWA 부담이 작은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은행 역시 보증서 등을 활용해 자산 증가와 RWA 증가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에도 선별적으로 영업 기회를 확보하되 연간 RWA 성장 관리 계획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자산을 늘릴 방침이다.

한편 3분기 하락한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 반등을 예상했다. 은행 NIM은 3분기 1.75%로 전 분기보다 7bp 하락했다.

신수환 iM뱅크 경영그룹장은 "정기예금 금리 급등으로 일시적으로 NIM에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에는 운용금리 리프라이싱이 돌아오기 때문에 NIM이 1~2bp 오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처 : iM금융]

gepark@yna.co.kr

박경은

박경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