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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르무즈 해협 철수설 부인…"계속 주둔하며 경계 유지"

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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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대 이란 작전을 책임지는 미국 중부사령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철수설에 대해 "중동에 배치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과 주변 해역에서 계속 주둔하며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인했다.

사령부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렇게 밝히며 "미군과 역내 협력국들이 이 국제 수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이란이 통제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고 했다.

이란은 지속해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알리 아즈마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사령관은 지난 23일 "현재 미국은 페르시아만에 주둔하지 않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600~700km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미국 함정들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더 이상 호르무즈 해협에 설 자리가 없다"고 했다.

한편,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해군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 동쪽에서 추적 시스템을 끄고 통행금지 구역을 지나려던 유조선 한 척이 해상 기뢰에 충돌해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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