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1% 가까이 상승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종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27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7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038.40달러 대비 35.60달러(0.88%) 상승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07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 반관영 누르뉴스에 따르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날 전쟁과 전쟁도 평화도 아닌 상황을 종식하기 위해 이란 당국자들이 제시한 조건을 실현함으로써 이란 국민과 저항 전선의 권리 및 이익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제시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가량 떨어진 배럴당 1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수석 금속 전략가는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금값을 다소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사실상 중동 관련 뉴스와 진행 중인 협상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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