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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내년 실적 가이던스 실망에 시간외 1.1% 하락

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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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자(NYS:V) 주가가 2027 회계연도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경영진의 보수적 전망 여파로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27일(현지 시각)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자는 정규 장 마감 후 발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4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 컨센서스인 3.44달러를 0.04달러 상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21억 달러(약 16조3천600억 원)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20억9천만 달러를 소폭 넘어섰다.

2026 전체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459억 달러, 조정 EPS는 16% 증가한 13.27달러를 올려 사상 최대 실적 이정표를 세웠다.

그러나 사상 최대 실적에도 2027 회계연도 전망(가이던스)의 성장 감속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비자는 2027 연간 순매출 가이던스를 10%대 초반 성장으로 제시했고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10%대 초반~중반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6 회계연도에 달성했던 조정 EPS 성장률(16%)과 매출 성장률(15%) 대비 성장이 소폭 둔화될 것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됐다.

비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4.75 달러(1.18%) 내린 397.11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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