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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당장 처분하고 AI로 갈아타야"

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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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엔젤 투자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가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하고 인공지능(AI) 분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칼라카니스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혹독한 한 해는 이제 막 시작됐다"며 "지금 당장 비트코인을 처분하고 초지능(AI)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칼라카니스는 비트코인이 향후 12개월 안에 5만7천달러 선까지 떨어지며 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더스트리트는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자금 유출을 주요 경고 신호로 지목하며 "비트코인은 다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출시 17년이 지난 비트코인이 그저 추억거리에 그치는 지루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대중적으로 채택되고 독보적인 사용처를 만들 수 있었다면 진작에 이뤄졌을 것이라며 과도기적 유물에 비유했다.

칼라카니스는 "비트코인은 스포티파이 시대의 CD, 넷플릭스 시대의 DVD 같은 징검다리 기술"이라며 "바이닐(LP판)처럼 멋진 추억이자 꺼내놓고 감상하기엔 즐겁지만, 지금 위치까지 오도록 돕고 역할을 다한 기술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관론에 대해 스트래티지(NAS:MSTR)의 마이클 세일러 설립자는 "세대에 걸쳐 부를 보존하는 것은 저녁 파티를 즐겁게 하는 것보다 더 큰 야망"이라며 가치 저장 기능을 옹호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 역시 "비트코인은 죽은 고양이가 아니며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아있다"고 반박했다.

제이슨 칼라카니스 X

[출처: X 캡처]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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