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00조 규모 주주환원·현금배당 30조·자사주 소각 60조
3분기 주당 2만원 배당…20조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결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약 100조원으로 확대한다.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환원하고 자기주식 취득·소각도 지속하기로 했다.
앞서 취득·소각한 자사주 40조원을 빼면 추가로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을 내놓겠다는 이야기다.
SK하이닉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주주환원 예상 규모를 약 100조원으로 제시했다.
현금배당에 30조원 이상, 자기주식 취득·소각에 6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자기주식 취득·소각 규모에는 지난 8월 결의한 40조원이 포함되며,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기주식 취득분은 제외된다.
회사는 올해 회계연도 결산배당 지급 시점까지 주주환원을 순차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날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은 세전 기준 20조원이 넘는다.
올해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원으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을 반영한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에 따른 특별배당이다.
키옥시아 투자 수익에 대한 특별배당은 3분기 배당과 올해 결산배당으로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결산배당 규모는 연간 결산이 확정된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자기주식 취득·소각도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이 가운데 약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나머지 약 10조원은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목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소각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시장 상황과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분기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기주식 취득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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