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호주 통계청(ABS)]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지난달 호주의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간) 호주 통계청(ABS)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치인 4.0%와 시장 전망치인 4.2%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주거비로,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주택 및 전기 요금의 비용 상승이 주거비 물가에 영향을 줬다.
교통 부문은 자동차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8.7% 오르며 9월 연간 물가 상승에 두 번째로 큰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연료 가격은 9월에 전월 대비 9.4% 뛰었다. ABS는 국제 유가 상승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ABS가 기조 물가 지표로 보는 트림 평균 물가는 3.6% 상승했다. 8월 수치는 계절 요인 변경으로 3.6%에서 3.5%로 하향 수정됐다. ABS는 자동차 연료가 트림 평균에서 제외되면서 헤드라인과의 격차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예상치를 상회한 호주 CPI가 발표된 이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장보다 0.30% 상승한 0.7043달러에 거래됐다.
호주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시각 호주 10년물 금리는 4.04bp 오른 5.2050%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와 3년물 금리는 각각 5.27bp와 5.57bp 상승한 4.9770%와 4.9242%에 거래됐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3.81bp와 3.61bp 오른 5.5574%와 5.6204%를 나타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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