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연출하며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지수는 5,900선을 돌파하면서 한동안의 급락분을 되돌리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오전 9시 54분 24초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17%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10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70포인트(4.84%) 급등한 5,911.0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5,763.85에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5,900선을 회복했다.
장중 5,900선을 기록한 건 지난 14일 이후 보름여 만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24.52포인트(3.30%) 오른 768.35를 기록 중이다.
반등의 동력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투자 심리 회복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앤트로픽 기업공개(IPO) 기대감 속 메타의 증자에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는 소식이 AI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어 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올해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83조원을 벌어들이면서 6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이어갔다.
이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는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98% 오른 23만7천500원, SK하이닉스는 6.19% 상승한 142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SK스퀘어(6.76%)와 LG에너지솔루션(2.22%), 삼성전기(7.91%), 현대차(2.93%) 등도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400억원, 3천20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개인은 6천700억원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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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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