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투자성과 특별배당은 결산배당에 포함"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SK하이닉스는 현재의 주가가 실적을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할 효과적 방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을 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000660] 경영진은 28일 오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가는 회사가 창출하고 있는 이익과 현금흐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는 게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6월 298만원까지 올라갔다가 메모리 고점론과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이 맞물려 110만원대로 떨어졌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은 "연간 매입 규모 내에서 매 분기 지속해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고 분기별 매입 규모는 주가 수준과 밸류에이션, 그리고 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K하이닉스 측은 "키옥시아 투자로 거둔 성과는 (주주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투자 수익의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 특별배당 일부를 선제적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특별배당은 투자 성과가 최종 확정되는 결산 배당에 포함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앞으로도 견조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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