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이르면 11월 셋째 주 뉴욕증시에 상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은 투자자 대상 로드쇼를 시작하기 최소 15일 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앤트로픽이 26일 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것을 고려하면 앤트로픽은 이르면 11월 둘째 주에 로드쇼를 진행하고, 11월 셋째 주에 증시에 상장할 수 있게 된다.
이 일정대로라면 앤트로픽은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이전에 IPO를 마무리할 수 있다. 통상 추수감사절 이후에는 기업공개를 비롯한 거래 활동이 둔화하는 경향이 있다.
매체는 "다만 이를 위해서는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비교적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로드쇼 기간 1~2주에 걸쳐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거나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플로리다대학교 워링턴 경영대학의 제이 리터 IPO 이니셔티브 책임자는 "최근 기업들의 로드쇼 기간이 짧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많은 잠재 투자자들이 이미 상장 전 투자 의향을 타진하는 사전 설명회나 자금 조달 관련 투자설명회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아직 구체적인 공모 규모나 목표 기업가치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앤트로픽이 이번 IPO를 통해 1천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가치를 1조5천억~2조달러로 평가받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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