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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에리언 "연준, 금리 동결 전망…워시, 매파적 발언 예상"

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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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지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이날부터 이틀간 FOMC 회의를 시작한다"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최근 잇따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를 고려하면 금리 결정 이후 나오는 (워시 의장의) 발언은 상대적으로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결정 과정에서 반대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하며 시장예상치(3.6%)를 웃돌았고,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해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준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3.75~4.00%로 25bp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연준이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보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92.8%로 반영하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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