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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대기 속 코스피 급등發 위험선호…국고 3년 3.0bp↑(종합)

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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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8일 올랐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짙은 가운데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확산했다.

아시아장에서 호주 국채 금리가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 상회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영향도 더해졌다.

이에 따라 오전 후반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수준으로 약세폭을 키우기도 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전일 민평 대비 3.0bp 오른 3.792%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6.3bp 오른 4.101%였다.

국고채 30년 지표물 금리는 6.4bp 오른 4.221%였다. 장내 금리 기준으로는 4거래일 만에 4.2%대로 올라섰다.

3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03.24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55틱 내린 107.19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5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천909계약 순매수했다.

장 초반에는 10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간밤 미국 국채 분위기를 참고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에는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의 여파가 동시에 작용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9bp, 10년물 금리는 0.9bp 올랐다.

글로벌 분위기를 참고하면서 국내는 이날도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우선 장 초반 아시아장에서 호주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금리에도 약세 압력을 가했다.

지난달 호주의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영향이었다. 이에 따라 주요 호주 국채 금리는 5~6bp 급등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2~3bp 수준으로 올랐다.

여기에 더해 코스피가 6%대 급등하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앤트로픽 기업공개(IPO) 기대감 속 메타의 증자에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는 소식 등에 상승 마감했다.

이어 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올해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이끌려 오전 장중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수준으로 약세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한편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2.75%로 금리를 동결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후 들어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선물을 감는지가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며 "최근 외국인은 방향은 만들되 포지션은 관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반등 흐름이 이어진다고 보면 익절할 만하다"며 "다들 외국인의 눈치만 보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에 너무 강해졌지만 현 수준에서 금리가 더 빠지기 위해서는 좀 더 이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국고 3년 지표물 금리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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