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뉴질랜드달러가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예상 밖 기준금리 동결에 급락했다.
28일(현지 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6411)에 따르면 뉴질랜드달러는 미국 달러화 대비 장중 최대 1.7% 하락한 0.5582달러까지 내렸다. 호주달러화 대비로는 1.9% 떨어졌다. 호주달러 대비 장중 낙폭은 2017년 10월 이후 최대다.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6411)]
RBNZ는 이날 공식 기준금리(OCR)를 2.75%로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호주의 웨스트팩은행은 "RBNZ의 금리 동결에도 12월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통화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12월 인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소재 일레투스 파이낸셜의 마이크 훌라한 이사는 "시장이 빗나갔다"며, "선거가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왔고, 중앙은행은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했다.
뉴질랜드는 오는 11월 7일 의회 구성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 훌라한 이사의 발언은 선거를 앞두고 중앙은행이 정부 정책이나 선거 판도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동결 결정을 내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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