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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전년비 5배 '훌쩍'…순이익 흑자전환(종합)

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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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DF1 철수에 수익성 개선

서울 신라호텔 전경

[출처: 호텔신라]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지난 3분기에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영업이익을 거두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9천590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줄었고 영업이익은 382.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천49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증권사 8곳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은 9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같은 기간 379.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는 영업이익 증가 배경으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 구역의 영업 종료를 꼽았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천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176억원의 7.8배에 달했다.

부문별로 보면 면세 부문은 급격한 환율 변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이 이어졌다. 회사는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성수기와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손익이 모두 늘었다.

호텔신라는 4분기 면세 부문에서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한중 항공 노선 확대에 따른 방한 외국인 수요 회복을 기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실적 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호텔·레저 부문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과 연말 수요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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