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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순익 7천487억…9개월 만에 작년치 뛰어넘어

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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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손익을 초과 달성했다.

은행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증권·자산운용·리츠 등 자본시장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두며 출범 이후 최고 손익을 기록했다.

NH농협금융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6년 3분기 지배주주지분 이익 기준 당기순익이 7천4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천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손익(2조5천112억원)을 초과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NH농협금융의 3분기 이자이익은 2조2천7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천279억원) 대비 204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6천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한 것을 집계됐다. 대내외 경제환경 급변 속에서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성장과 효율적인 조달비용 관리를 지속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6천387억원으로 전 분기(1조563억원)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8.5% 성장한 2조5천98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2조3천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성장했다.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AUM규모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6월 말 실시한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핵심 계열사에 대한 전략적 자본 배분 효과가 본격화하며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

그룹 총자본비율이 16.16%, 기본자본비율 15.09%, 보통주자본비율 13.05%로 집계됐다.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0.66%와 9.72%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ROA는 작년 9월(0.60%) 대비 0.06%포인트(p), ROE는 0.23%p 각각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4.67%로 나타났다.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안정적인 건전성 지표 관리 및 충당금 적립을 지속한 결과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3분기에 당기순익 5천892억원, NH투자증권은 3천836억원을 거뒀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농협은행 1조7천523억원, NH투자증권 1조3천489억원 등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0.3%, NH-Amundi자산운용은 242.3%, 리츠운용은 33.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농협금융은 지역밀착형 금융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동남권, 서북권, 전남권 등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만의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금융에 집중해 농업·농촌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농협금융(NH농협타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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