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FX스와프포인트가 월말 원화 자금 조달 수요에 힘입어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30원 오른 마이너스(-) 14.6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40원 오른 -6.50원, 3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20원 오른 -2.9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5원 오른 -0.8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5원을 나타냈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을 나타냈다.
이날 스와프포인트는 월말을 맞아 원화 자금 수요가 일부 살아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그간 원화 조달 수요가 부진했던 가운데 월말 자금 수급 요인이 스와프포인트를 끌어올렸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매파적 기대가 강해졌으나 스와프포인트 영향은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이날 스와프포인트가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금리보다는 월말 수급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원화 자금 수요가 상당히 부진했는데 월말을 맞아 원화 조달 수요가 다소 살아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물 등 금리 관련 포지션은 북클로징에 들어가는 분위기이고 전반적인 수급도 조용하다"면서도 "단기 원화 조달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향후 스와프포인트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해당 딜러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에서 최대한 발언을 아끼더라도 유가와 물가 상황을 고려하면 자연스럽게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금리 레벨이 이미 상당히 높아진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없다면 스와프포인트가 더 오르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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