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지난 14일 이후 10영업일 만에 종가 기준 6천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와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 등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한 여파다.
28일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종합'(화면번호 3000)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4.10포인트(6.63%) 상승한 6,012.4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763.85에 개장한 후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해 6천선을 회복했다.
개장 초에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17%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이어진 모습이다.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올해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83조원을 벌어들이면서 6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도 이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9포인트(0.03%) 오른 52,377.5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5.83포인트(0.60%) 오른 7,722.60, 나스닥 종합지수는 308.43포인트(1.18%) 뛴 26,477.81에 장을 마쳤다.
앤트로픽 기업공개(IPO) 기대감 속 메타의 증자에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는 소식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수급상으로는 기관 매수세가 거셌다. 기관은 9천609억원을, 외국인은 8천1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8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9.01% 오른 24만2천원을, SK하이닉스가 10.89% 상승한 148만7천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도 SK스퀘어(11.23%)와 삼성전기(8.74%), LG에너지솔루션(1.83%), 삼성생명(8.8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을 나타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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