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형일, BBGA 내 韓국채 '선진국 분류' 요청

26.10.28.
읽는시간 0분

WGBI 편입·국채시장 접근성 개선 강조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블룸버그 측에 종합채권지수 내 한국의 신흥국 분류가 적절한지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해외 기관투자가가 신흥국으로 분류된 국채를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만큼 선진국 분류를 통해 외국인 투자 저변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재경부는 28일 이 부총리가 빙 리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를 만나 한국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국제적 위상과 국채시장 성장 및 접근성 개선 등을 고려할 때 블룸버그 채권지수 내 한국의 신흥국 분류가 적절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부총리는 향후 블룸버그의 국가 분류 검토 과정에서 이러한 성과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는 세계 3대 글로벌 채권지수 중 하나로, 한국은 지난 2002년부터 편입돼 있다. 다만 지수 내 국가 분류에서는 신흥국에 속해 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등 일부 해외 기관은 블룸버그 채권지수에서 신흥국으로 분류된 국채를 투자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국의 국가 분류가 선진국으로 변경되면 이 같은 투자 제한이 해소돼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국채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빙 리 대표는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부와 시장을 연결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박준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