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멕시칸 패스트 캐주얼 외식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CMG)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3분기 순이익을 발표했으나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7% 급등했다.
28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치폴레는 정규 장 마감 후 발표한 3분기(7~9월)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컨센서스였던 0.29달러를 0.02달러(6.9%) 하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신규 매장 출점과 동일 매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32억9천만 달러(약 4조 4천200억 원)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32억9천만 달러에 정확히 부합했다.
순이익은 3억3천9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3억8천210만 달러보다 낮았다.
3분기 핵심 운용 지표인 동일 매장 매출(Same-store sales) 성장률은 2.1%를 올리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 나갔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저소득층 소비자의 방문 및 지출 성과가 고소득층을 앞질렀다"며 "프로모션 할인이 적었던 9월에 저소득층 지출이 가장 높았다는 점은 치폴레의 가성비와 브랜드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보트라이트 CEO는 "10월 초 외식업계 전반의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으나 이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11월과 12월 연말 시즌 실적에 대해 매우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영진의 긍정적 4분기 전망과 저소득층 트래픽 회복 소식에 힘입어 치폴레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02 달러(7.03%) 급등한 30.75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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