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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매출 부진에도 EPS 컨센서스 상회…주가 2%↑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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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완성차 제조사 포드 모터(NYS:F) 주가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조정 순이익을 발표했다.

28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포드는 3분기(7~9월)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컨센서스인 0.40달러를 0.09달러(22.5%) 상회한 것이다.

매출은 460억8천만달러(약 61조9천84억 원)로 시장의 예상치인 462억4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3분기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은 47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인 27억 달러를 20억 달러나 크게 웃돌았다.

포드는 3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2026 연간 조정 EBIT 가이던스 하단을 종전 100억~110억 달러에서 올려 105억~110억 달러로 상향했다.

연간 조정 FCF 가이던스 역시 60억~7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호실적 및 연간 가이던스 하단 상향에도 경영진은 내년 실적 성장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밝혔다.

셰리 하우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수령했던 13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금 효과가 소멸하는 한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차세대 EV 및 캐나다 공장 픽업트럭 생산 설비 교체(Retooling) 비용 부담이 상쇄 작용을 할 것"이라며 "2027년 이익(EBIT) 규모는 올해 달성할 수준과 대략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짐 몰리 포드 CEO도 "2027년은 2029년까지 조정 EBIT 마진율 8%를 달성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당장 내년 이익 급증을 기대하기 어려움을 내비쳤다.

포드 주가는 정규장에서 0.24 달러(2.05%) 오른 11.95 달러에 마감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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