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법무부(DOJ)가 엔비디아의 129억 달러(약 17조3천억 원) 규모 허깅페이스 인수를 조사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번 인수가 경쟁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엔비디아에 요청했다.
허깅페이스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올리고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허깅페이스 인수를 발표했다.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가 "전 세계 개발자와 기관의 AI 접근성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보도자료에 따르면 1천8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20만 곳 이상의 기업이 허깅페이스를 이용해 최소 300만 개의 모델과 50만 개의 데이터셋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깅페이스 인수는 엔비디아의 인수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가장 큰 건은 지난해 말 200억 달러를 들인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의 자산 인수로, 해당 거래 역시 법무부가 들여다보고 있다.
허깅페이스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시험 과정에서 플랫폼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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