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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천선 위 상승 출발…외국인 매수에 0.6%↑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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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9일 개장 초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14포인트(0.60%) 오른 6,048.58을 나타냈다.

전일 코스피는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에 힘입어 6.63% 급등하며 6,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천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약 2천2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약 2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는 3.83% 오른 154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1.03% 상승한 24만4천500원을 나타냈다. SK스퀘어(3.26%)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나스닥종합지수는 0.27% 각각 올랐다.

연준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다만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지만, 알파벳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과 현금흐름 악화로 급락했다.

AI 수요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에 상응하는 수익성을 입증할 수 있는지에 따라 기업별 주가 차별화가 나타나는 양상이다.

국내 증시도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와 미국 금리 부담,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맞서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지수가 6,000선을 회복한 상황에서 상승세가 대형 반도체주 이외 업종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46%) 하락한 767.74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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