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발주사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조감도. 2025.6.5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대우건설[04704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컨소시엄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에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양측의 이견에 따른 것으로, 한수원과 시공사는 그동안 실무협상, 이견조정위원회 및 경영진 협상 등을 통해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수원은 기업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시공 계약을 위한 협상을 공식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한수원은 협상 종료 이후,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속 조치에 대해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공사와 공동협력 협약을 종료하는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신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준비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신규 시공사 선정 전 업무 공백을 대비해 필수 업무를 한수원이 직접 수행하는 등 빈틈없는 대체 방안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6월 발주사(EDUⅡ)와 주계약 체결 이후 상호 호혜적인 협상을 통해 종합설계용역(한전기술), 원자로설비 공급(두산에너빌리티), 터빈발전기설비 공급(두산에너빌리티) 분야의 계약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한수원은 원전 연료 계약(한전원자력연료)과 시운전·정비용역(한전KPS) 계약에 대해선 내년 체결을 목표로 순조롭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정부, 발주사·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주계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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