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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시장·크립토 호조…번스타인 "로빈후드 목표가 160달러"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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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리테일 브로커리지 플랫폼 로빈후드 마켓(NAS:HOOD)이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과 신기술 기반 신제품 성장에 힘입어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맞이할 것이라는 월가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69%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예측 시장과 신규 상품 라인업이 로빈후드의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 것"이라며 "향후 12~18개월간 미 규제 환경 및 시장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로빈후드가 신제품 플랫폼을 얼마나 신속하게 확장하느냐가 주가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번스타인 분석에 따르면, 3분기 로빈후드의 예측 시장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배(500%) 증가했으며 스포츠 분야를 제외한 일반 예측 계약 매출도 30% 증가했다.

파생상품 거래소 및 청산소인 '로세라'가 연간 기준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로빈후드의 14번째 핵심 억대 달러 사업부로 자리매김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크립토(가상자산) 비즈니스의 구조적 진화도 주목받고 있다.

츄가니 애널리스트는 "로빈후드의 크립토 사업이 단순 개인 투자자 매매 중개를 넘어 인프라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자체 'HOOD 체인' 출시 이후 온체인 거래량이 1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200여 개 주식 토큰 거래 및 무기한 선물(Perp Futures)에 대한 기관·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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