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달러-원 환율 장중 동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비둘기파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1,33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0.70원 오른 1,338.4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1,342.00원으로 출발한 뒤 레벨을 서서히 낮춰 1,33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기준 금리를 3.75~4.00%로 동결하고 앞선 금리 인상의 효과를 지켜보기로 하자 급등 흐름이 진정되는 모양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예상했던 대로 일부 기업과 가계에 대한 금융 및 신용 여건이 긴축적으로 변했다"며 "대체로 이러한 변화는 더 장기간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의 시기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긴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물가도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판단이 비둘기파적이란 인상을 남겨 달러화 하락 흐름을 유발했다.
코스피가 오르고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나 전날처럼 달러-원 상방 재료가 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장 초반 코스피가 1% 이상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2천800억원 순매수했다.
월말을 맞아 커진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에 대한 경계감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인 점은 관망 심리를 유발한다.
이날 밤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나온다. 성장과 물가, 고용 상황을 모두 살필 수 있는 지표들이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2.281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8.03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359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46.82원, 위안-원 환율은 201.07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600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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