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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두코바니 계약 협상 결렬에 낙폭 확대…19.90%↓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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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 원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시공계약과 관련한 협상 결렬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18.64% 내린 1만1천640원에 거래됐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12.70% 내린 5만3천600원에 거래됐다.

한수원은 이날 오전 설명자료를 내고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하 시공사)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양측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한수원과 시공사는 그동안 실무협상, 이견조정위원회 및 경영진 협상 등을 통해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시공사의 체코 현지 건설업체와의 협력방식, 현지화 조건, 소통 및 시공 사전준비 측면에서 부정적 평가와 우려가 있다"면서 "대우건설이 신월성 1, 2호기 이후 원전 건설 실적이 10년 이상 전무해 전문성 결여라는 의견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설계 하도급 관리 부실로 인한 성과물 제출 지연과

주기기 설치 공급망 미확보 등 수행 능력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공정 지연 및 역무 전가(한수원 이관) 우려가 매우 크다"고도 했다.

한수원은 신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준비 등에 나설 계획이다.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은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천㎿(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4천70억코루나(약 25조원) 규모다.

한수원은 수주 당시 '팀코리아'로 함께 참여한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 등과 설계·구매·건설(EPC), 시운전 및 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사업 전체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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