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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빚에 지친 일상엔 1375"…채무상담 종합 지원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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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앞으로 과도한 빚에 시달리는 채무자는 '1375' 번호로 전화를 걸어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자 종합 지원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채무상담 대표번호 ☎1375(일상치료) 개통식을 열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불이 나면 119를 떠올리듯, 빚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찾을 수 있는 번호인 1375는 빚으로 지친 일상을 치료한다는 의미"라며 "채무 문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고용·복지 등 복합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일어설 수 있도록 연결한다"고 말했다.

그간 채무자 구제 및 지원 제도가 마련된 상황에서 채무자들이 이를 알지 못해 활용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금융위는 경제적 위기자 자살 예방대책을 세웠고 신복위가 채무자 종합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며 채무상담 대표번호를 부여했다.

대표번호 1375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대출·카드비·통신비 등 채무가 연체되거나 연체 우려가 있는 경우,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파산 신청을 고민하는 등 채무 관련 문제를 상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채무 원금이 500만원 이하, 연체 1년 이상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파산절차 없이 청산형 채무조정을 통해 금융거래 정상화를 지원하고, 개인 사채 등 비금융 채무가 과다해 상환이 어려운 경우엔 법원 및 법률구조공단과의 연계로 신속한 개인회생·파산 절차 진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금융위는 "1375를 통해 채무 문제를 적기에 상담받는 등 상담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채무자 관련 지원제도에 보다 손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관련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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