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3분기 매출이 7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개발(R&D) 확대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29일(현지시간) SCMP 등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93% 늘어난 6억6천504만 위안(약 1천3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순이익은 1억1천269만 위안(약 2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7% 감소했다.
3분기 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49.58% 늘어난 1억2천700만 위안(약 255억원)에 이르러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매출의 19%에 해당한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로봇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두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연구개발비 지출이 지속해서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풀이했다.
이번 실적은 유니트리가 지난 8월 상장한 후 첫 실적 발표다.
로봇 관련주의 강세는 유니트리의 왕싱싱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이 2년 안에 이뤄질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기존 그가 예상했던 10년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유니트리 주가는 상장 후 55% 가까이 급락했으나 최근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누적 상승률은 약 60%에 달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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