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3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 28조7천738억원, 영업이익 3조7천4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2.5%나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조6천4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SK이노베이션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이 28조2천553억원, 영업이익이 3조2천85억원이었다. 실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15.4% 상회했다.
회사별로 SK에너지는 3분기 매출 15조9천276억원, 영업이익 1조2천58억원을 거뒀다.
중동 지역의 낮은 정유 설비 가동률과 러시아의 경유 수출 제한 등 요인으로 글로벌 수급이 제한된 영향에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천546억원 증가했다.
SK엔무브는 매출 2조3천671억원, 영업이익 1조90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유 공급 차질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엔무브는 최근 미국 대형 정유기업 HF싱클레어와 그룹Ⅲ 윤활기유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지역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SK이노베이션E&S는 매출 3조1천237억원, 영업이익 7천744억원을 거뒀다.
계절적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도매가격(SMP) 상승과 함께 장기계약 액화천연가스(LNG) 및 호주 바로사 가스전의 시운전 물량을 안정적으로 도입하면서 발전소 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6천685억원 증가했다.
배터리 사업을 하는 SK온은 매출 1조5천263억원, 영업이익은 805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SK온은 지난 2분기 8천218억원 깜짝 흑자를 기록했다가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1회성 요인을 제외한 본원적 수익성 측면에서는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정비 효율화 노력이 실질적인 손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지속해 자산 효율화와 재무 구조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SK어스온은 매출액 686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거뒀다.
SK어스온은 베트남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에서 첫 원유 생산을 개시하면서 베트남 내 생산 포트폴리오 확대와 중장기 수익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과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석유제품의 안정적 국내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사업별 운영 효율 제고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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