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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은행권 대출 금리 17bp↑…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 확대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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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은행권 대출금리가 지난달 시장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아 올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는 연 4.57%로 전월 대비 17bp 올랐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업 대출 금리가 19bp 올랐고, 가계대출 금리는 20bp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2bp 올랐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23.5%에서 24.0%로 0.5%포인트 올랐다. 변동형 금리가 고정형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전월 대비 1.1%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3.21%에서 3.45%로 전월 대비 24bp 올랐다. 시장금리가 오른 데 따른 영향이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격차는 112bp로 전월 대비 7b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43bp 내렸고 신용협동조합은 3bp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16bp 올랐고 새마을금고는 20bp 내렸다.

김성준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관련 "지표 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많이 오른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은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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