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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Q 영업익 905억 예상치 하회…"4Q도 개선 어려워"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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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하회 전망

美 AMPC 2천118억원 반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충북 진천공장 전경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이 3분기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매출 3조9천486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거뒀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3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685억원으로 1천41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에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2천118억원이 반영돼 이를 제외하면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이 4조7천520억원, 영업이익 2천105억원이었다. 매출은 예상치를 16.9%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57% 밑돌았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4%, 70% 감소했다. 태양광 소재의 매출이 감소했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세 환급 효과가 소멸한 영향이다.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3분기 매출 2조1천632억원, 영업이익 1천5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반영된 관세 환급의 일회성 이익의 기저 효과와 일부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일정 지연, 원가 상승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EPC 프로젝트는 현지 인력 조달 등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미국 내 데이터센터(DC)라든지 개발 공사 붐이 일면서 인력 수급이 상당히 차질이 있다"며 "일정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와 추가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비용들이 더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영향에 3분기와 4분기 실적에 다소 부정적인 형태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태양광 모듈 판매량은 2기가와트(GW)로 전 분기 대비 0.7GW 증가했다. 특히 미국향 판매량이 1.6GW로 전 분기 대비 0.7GW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 확대를 견인했다.

미국 국내 콘텐츠 우대(DCA) 규정을 만족하는 모듈은 수요가 높아 미국 카터스빌 공장의 DCA 모듈은 2027년 물량까지 판매가 완료됐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천426억원, 영업 적자는 447억원이었다. 케미칼 부문은 유가 하락으로 마진이 줄어드는 역래깅 효과에 전 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천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태양광 소재의 안정적 판매유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분법 손익은 2분기 1천490억원 이익에서 3분기 88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한화솔루션은 전분기 일회성효과 소멸 및 고가 원료 투입 효과로 지분법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당초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시점 대비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며 "4분기 실적이 3분기 대비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어 연간 영업 이익은 기존에 제시했던 가이던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화솔루션은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의 상용화 일정에 대해서는 "2028년 말에 양산을 시작하고 상용화를 2029년에 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직 변동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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