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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서울 내 강남구만 아파트값 조정…동탄 1% 가까이 올라"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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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홀로 조정받는 등 서울 내 다른 자치구와 온도 차를 보였다.

화성시 동탄은 1%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띠었다. 화성 병점구 등 여타 지역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KB부동산은 10월 넷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0.17%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0.58%), 성북구(0.51%), 노원구(0.43%) 등 순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0.10% 하락하는 등 홀로 약세를 띠었다.

KB부동산은 "강북구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한두 건씩 거래되는 매물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강남구는 매수세가 관망하면서 거래가 한산하고, 매도 물건이 조금씩 쌓이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출처: KB부동산]

경기 아파트 가격은 0.23% 올랐다. 이달 들어 3주 연속 상승 폭을 넓히다 이번 주에 다시 좁혀졌다.

특히 화성 동탄구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한 주 만에 0.98% 올랐다.

이외 경기권 아파트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화성 병점구(0.92%), 수원 권선구(0.88%), 군포시(0.67%)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KB부동산은 "화성시 동탄·병점구, 수원시 권선구 등 상승률 상위지역의 경우 매수 수요 유입이 꾸준하다"면서 "가격 상승 부담으로 매수자들이 계약을 서두르기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0.02%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p) 떨어졌다. 부평구(0.05%), 미추홀구(0.04%) 등에서는 오른 반면, 영종구(-0.03%), 계양구(-0.02%) 등에서는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도 전주와 비교해 소폭 둔화했다. 주간 상승률은 0.16%로 직전 주와 비교해 0.02%p 낮아졌다.

노원구(0.43%), 도봉구(0.32%), 강북구(0.32%) 등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다.

강남은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전세가격도 함께 조정받았다. 강남의 전셋값 주간 상승률은 -0.03%였다.

경기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0.18%로 전주 대비 0.01%p 하락했다. 화성 동탄구(0.73%), 수원 영통구(0.55%), 수원 장안구(0.43%)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0.10%로 같은 기간 0.05%p 낮아졌다. 영종구(0.43%), 남동구(0.17%), 서해구(0.13%) 순으로 올랐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64.1로 전주와 비교해 3.1p 떨어졌다.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는 각각 69.3, 59.4로 조사됐다. 전주와 비교해 각각 5.2p, 1.4p 하락한 수준이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매수 혹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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