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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닛케이, AI주 강세에 상승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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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9일 일본 증시는 인공지능(AI)주 강세에 힘입어 64,000선을 회복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5.25포인트(1.10%) 상승한 64,659.47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토픽스지수는 11.57포인트(0.29%) 오른 4,003.28로 거래를 끝냈다.

닛케이지수는 상승 개장한 뒤 장 중 한때 하락 반전했으나 이내 다시 상승 폭을 확대하며 상승 마감했다.

전일 어드밴테스트가 2027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AI 수요 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했고, AI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일 어드밴테스트는 2027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의 매출을 이전 예상치였던 1조7천140억 엔에서 1조8천63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각각 0.27%, 1.75% 상승한 점도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어드밴테스트는 이날 6% 넘게 올랐고, 도쿄일렉트론도 1%대 상승했다.

다만, 알파벳이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자본지출(CAPEX)를 차감한 잉여현금흐름(FCF)이 90억6천500만 달러(약 12조원) 적자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세를 제한했다.

FCF는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다.

한 시장 참가자는 "실적 발표를 통해 각 회사가 AI 자본투자를 능가하는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지 (시장이) 신중히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30일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BOJ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날 일본 국채금리는 엇갈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1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84bp 상승한 2.8403%에, 30년물 금리는 1.64bp 오른 3.8983%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0.4bp 하락한 1.9017%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호조를 보였다.

2년물 입찰에서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4.03배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입찰의 3.89배와 12개월 평균 3.84배를 모두 웃돈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5% 오른 157.87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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