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FX스와프포인트가 월말 원화 자금 수요에 따른 상승 압력이 해소되면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와 같은 마이너스(-) 14.6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30원 내린 -6.70원, 3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5원 내린 -3.1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20원 내린 -0.9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파(0.00원)를 나타냈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을 나타냈다.
이날 기간물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월말 원화 자금 확보를 위한 셀앤드바이(Sell&Buy) 수요로 강세를 보였던 흐름을 되돌리며 하락했다.
통상 월말에는 원화 자금 확보를 위한 셀앤드바이 거래가 늘어나면서 스와프포인트에 상승 압력을 가한다.
하지만 이날 거래의 스팟 결제일이 11월 2일로 넘어가면서 10월 말 원화 자금 확보를 위한 기간물 거래 수요는 전일 마무리됐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전일에는 월말 원화 자금 확보를 위한 셀앤드바이 수요가 강했던 영향 등으로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다"며 "오늘은 스팟 결제일이 이미 월말을 넘어간 만큼 기간물 셀앤드바이 거래로 월말 원화를 확보할 수 없어 스와프포인트가 정상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년물은 미국 금리 안정세에 힘입어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장기 구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한 증권사 스와프딜러는 "오늘은 셀앤드바이 물량이 확실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년물은 미국 금리 영향으로 어느 정도 안정세를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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