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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익 1천152억원…중장기 비전 '순항'(종합)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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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해외 시장의 멀티브랜드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력 브랜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중장기 전략에 맞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1천295억 원, 영업이익 1천1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5.4%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보고서를 낸 국내 증권사 12곳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천290억 원, 영업이익 1천14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사업은 매출액 6천205억 원, 영업이익 846억 원으로 각각 11%, 42% 증가했다. 설화수와 에스트라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이커머스·멀티브랜드숍(MBS) 등 주요 채널의 성장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해외 사업 매출은 4천955억 원으로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485억 원으로 14% 증가했다. 미주 시장에서 에스트라와 이니스프리가 각각 100%, 50% 이상 성장했고, 일본과 인도에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 매출은 1조2천73억 원, 영업이익은 1천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1.4%포인트(p) 개선됐다.

그룹은 더마뷰티와 클리니컬 스킨케어, 헤어케어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등 전략을 통해 2035년 매출 15조 원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정규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일 대비 0.08% 내린 12만4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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