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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시그넷 'SK일렉링크'에 매각…전기차 충전사업 정리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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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지분 주당 8천200원에 취득…내년 1분기 매각

SK서린사옥 전경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가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SK시그넷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SK일렉링크에 매각한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비핵심사업으로 분류하고 핵심 성장사업에 자본과 경영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이다.

SK㈜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SK시그넷과 소규모 주식교환을 통해 잔여 지분을 전량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SK시그넷의 잔여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SK㈜로 이전하고, 그 대가로 주당 8천200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SK㈜는 두 차례 공개매수를 통해 SK시그넷 지분율을 74.9%에서 97.6%로 높였다. 이번 주식교환에 투입되는 자금은 약 73억원이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내년 1월 5일로, 거래가 완료되면 SK시그넷은 SK㈜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코넥스시장에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이후 SK㈜는 내년 1분기 SK시그넷 지분을 SK일렉링크에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 이후에는 SK일렉링크를 존속회사로 하는 흡수합병도 검토하고 있다.

SK㈜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충전기 보조금 축소 등으로 사업환경이 악화한 점을 고려해 SK시그넷을 비핵심사업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핵심사업 중심으로 자본을 재배분한다는 방침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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